에버랜드, 17일 120만 송이의 튤립으로 초대

에버랜드, 17일 120만 송이의 튤립으로 초대

기사승인 2016-03-07 17:09:55
오는 17일부터 에버랜드에서 튤립 축제가 펼쳐진다. <사진=에버랜드 제공>

[쿠키뉴스=김진환 기자] 에버랜드 ‘튤립 축제’가 열린다. 3월 17일부터 4월 24일까지 39일간 열리는 튤립 축제 동안 에버랜드는 총 100여종 120만 송이의 튤립으로 화려하게 뒤덮인다.

에버랜드는 오픈 일인 17일부터 초대형 꽃 테마 조형물인 ‘플라워 매직 타워’를 올해 새롭게 선보인다. 포시즌스 가든과 장미원 사이 신전분수 지역에 위치한 플라워 매직 타워는 약 26미터 높이로 제작됐다.

플라워 매직 타워는 3개의 출입문을 통해 타워 내부에서도 관람이 가능하다. 내부 천장에는 야생화 컨셉의 LED 조명과 다양한 행잉 식물들이 꾸며져 있어 꽃이 만발한 숲 속에 와 있는 듯한 느낌을 만끽할 수 있다.

밤이 되면 음악에 맞춰 약 1만2000 송이의 LED 장미가 수백 가지 색상으로 빛나는 ‘LED 뮤지컬 로즈가든’도 선보인다.

또 정문 지역에는 이국적인 느낌의 꽃 시장을 걷는 듯한 느낌을 주는 ‘플라워 스트리트’ 테마 꽃길도 마련된다. 튤립을 비롯한 다양한 봄꽃들을 실은 이동식 화단과 꽃마차가 들어서는데, 꽃 관람과 함께 현장에서 바로 꽃을 구매할 수도 있다.

이 외에도 튤립 축제를 맞아 멀티미디어 불꽃쇼, 퍼레이드 등 에버랜드 대표 공연들도 다시 선보인다.

12대의 퍼레이드카와 88명의 공연단이 출연하는 초대형 퍼레이드 ‘카니발 판타지 퍼레이드 시즌2’가 매일 1회씩 진행된다. 레이저, 조명, 특수효과 등과 함께 수천발의 불꽃이 밤하늘을 수놓는 멀티미디어 불꽃쇼 ‘레니의 판타지월드’도 25일부터 매일 밤 15분간 공연된다. goldenbat@kukinews.com

[쿠키영상] '1년 중 10일만 볼 수 있는' 용암처럼 흘러내리는 폭포

[쿠키영상] 행방불명 2년 만에 주인의 손으로 돌아온 '기적의 동영상'...성층권에서 촬영된 지구의 모습

[쿠키영상] "앗! 아기가 나와요~" 차 안에서 4.5kg 우량아 출산한 산모
goldenbat@kukinews.com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