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호, 2경기 연속 홈런포 가동… '한국산 괴력' 과시

박병호, 2경기 연속 홈런포 가동… '한국산 괴력' 과시

기사승인 2016-03-09 09:36:01
ⓒAFPBBNews = News1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지난 시범경기에서 홈런포를 가동한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바로 다음 경기에서도 홈런을 기록하며 메이저리그 연착륙에 청신호를 켰다.

박병호는 9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오토익스체인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시범경기에서 5번 타자(1루수)로 출전, 2타수 1안타(1홈럼) 1타점 1득점의 성적을 거뒀다.

홈런포가 터진건 2회초 0대5로 팀이 뒤지고 있는 상황이었다. 1사 주자가 없는 상황에서 상대팀 선발 투수 가빈 플로이드의 공을 강하게 밀어치며 솔로홈런을 터뜨렸다.

5회초에는 두 번째 타석에 들어섰으나 로베르토 에르난데스를 상대로 헛스윙 삼진으로 물러났다.

한편 미네소타는 토론토에 3-9로 패했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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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니엘 기자 기자
daniel@kmib.co.kr
이다니엘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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