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2경기 연속 홈런포를 가동한 박병호(30·미네소타 트윈스)가 MLB가 선정한 '주목할 만한 루키' 5위에 선정됐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인 'MLB닷컴'은 9일(한국시간) 이번 시즌 가장 주목할 만한 신성 10명을 공개했다.
1위는 코리 시거(LA 다저스)가 차지했으며, 뒤를 바이런 벅스턴(미네소타 트윈스), 스티븐 마츠(뉴욕 메츠), 트레아 터너(워싱턴 내셔널스), 박병호가 이었다. 6위엔 일본인 투수 마에다 겐타(LA 다저스)가 이름을 올렸다.
5위 선정 이유에 대해 MLB닷컴은 "지난해 박병호는 타율 0.343, 53홈런, 146타점, 129득점을 기록했다"며, "비디오게임에서나 나올 법한 성적을 이곳에서 낼 순 없을 테지만, 미네소타는 그의 파워를 높이 평가해 2485만 달러를 주고 영입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지난해 메이저리그에 입성한 강정호(29·피치버그 파이리츠)의 활약에 빗대 "한국리그 출신 타자가 메이저리그에서도 통할 수 있음은 이미 증명됐다"면서, 이번 시즌 박병호가 20여개의 홈런을 기록할 것이라 전망했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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