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콘텐츠기획팀] 쇼핑몰 한가운데 있는 라운드 소파에
피곤한 기색이 역력한 남자들.
남녀의 쇼핑 에너지가 확연히 다르다 보니,
여자들이 한창 쇼핑에 불이 붙을 때
남자들은 배터리 방전으로 이렇게 널브러지고 맙니다.
전쟁터(쇼핑센터)가 있는 한,
남녀 커플에게 (쇼핑) 전쟁은 되풀이될 수밖에 없는데요.
누군가 백기를 들어야 원만한 관계가 유지되죠.
쇼핑 전쟁에서 백기를 든 남자들은 자신의 SNS에
'#miserable_men(처량한 남자들)'이란 해시태그를 달아
쇼핑 중인 여자를 기다리는 자신들의 처량한 모습을
속속 공개하고 있는데요.
이들의 숭고한 정신에 박수를 보내며,
심심한 위로를 표합니다. 원미연 콘텐츠에디터 [출처=인스타그램]
유아휴게실을 전세낸 남자
스마트폰이라도 있어야...
동병상련의 아픔을 함께합니다.
쇼핑몰 벤치의 남성 점유율 99%
멋지게 폼 잡아 봐도 처량할 뿐
잠시 낮잠에도 빠져보고,
자기계발도 해봅니다.
아내의 기분을 고려해 적당한 조언도 해야 하고,
민망함을 무릅쓰고 여성 속옷을 골라 주기도 합니다.
아빠도 아들도 쇼핑은 괴로워~
의도치 않게 '동심 파괴자'가 되기도 하네요.
아... 왜 이렇게 눈물이 나지?
쇼윈도 창틀도 벤치가 되고,
계단도 벤치가 됩니다.
개 돌보기도 남자의 몫
육아 전쟁까지 더해지면...
의자는 호화롭지만 기분은 영~
탈의실 앞에서 옷 들고 대기는 기본!
세일 물품 맡아두는 건 필수!
쇼핑백은 점점 늘어만 갑니다.
이 전쟁은 도대체 언제 끝난단 말인가...
아내의 속옷 선택에 자신의 취향을 반영해 봅니다.
이제 정말 지겹다!
배터리 방전
나 돌아갈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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