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치료 NK세포 대량생산 길 열리나

암 치료 NK세포 대량생산 길 열리나

기사승인 2016-03-10 07:10:55
[쿠키뉴스=김단비 기자] 고대의대 연구진이 적은 양의 혈액으로 수천 억 개의 NK세포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을 한 기업에 이전했다. NK세포는 비정상적인 세포를 죽이는 기능을 가진 것으로, 일종의 면역세포다.

고대의대 측은 “생화학분자생물학교실 이경미 교수가 지난 10년간 연구한 원천기술을 (주)엔케이맥스에 이전했다”고 9일 밝혔다.

NK세포는 감염된 세포나 암세포 등을 추적해 파괴하는 면역세포다. 이경미 교수의 기술은 세포 공정과정이 간단해 세포를 생산해 치료하는 비용을 최대 10배까지 감소시킬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

이경미 교수는“이번 기술은 생산단가를 줄였을 뿐만 아니라, 다양한 암종에 치료효과를 보여 난치성 암으로 고통받는 많은 환자들에 적용이 가능한 치료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단비 기자 kubee08@kukimedia.co.kr


[쿠키영상] 딸의 머리에 피워 낸 아름다운 '뜨개질 헤어 아트'

이세돌 vs 알파고 '세기의 대결'

[쿠키영상] 60년 근속 마지막 퇴근길, 버스에서 기다리는 멋진 '서프라이즈'
kubee08@kukimedia.co.kr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