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민석 기자] 미래창조과학부는 소프트웨어(SW)에 흥미와 소질이 있는 학생들을 위해 전국 12개 시도에 ‘SW영재학급’을 선정해 지원한다고 10일 밝혔다.

SW 영재학급은 초등학교 18개·중학교 12개다. 한 학급당 20명으로 구성돼 총 600명이 SW교육을 받게 된다.

영재학급은 ‘영재교육진흥법’에 따라 지역별 또는 수학·과학·예술 등 영역별로 특성화된 학교에 설치·운영하며 다양한 영재교육 기회를 제공하는 등 영재성을 계발하는 시도교육청 승인 교육기관이다.

SW영재는 각 시·도 교육청의 선발기준에 따라 선발되며 팀 기반 학습과 산업체 현장방문, 전문가 특강 등 1년 동안 100시간 이상의 SW 특화교육을 이수하게 된다.

미래부는 학급당 평균 1200만원을 지원하고 지원금은 프로젝트 기반의 연구활동 지원과 교육 인프라 개선을 위한 시설비 등에 사용된다. SW 교원연수 원격 교육과정을 개발해 보급하고,담당교원의 워크숍과 연수도 함께 진행해 내실 있는 SW영재 교육을 지원할 예정이다. ideae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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