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도르트문트 유로파리그 맞대결… '코리안 더비' 가능성↑

토트넘-도르트문트 유로파리그 맞대결… '코리안 더비' 가능성↑

기사승인 2016-03-11 01:30:55
ⓒAFPBBNews = News1

국민일보 DB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손흥민과 박주호가 유럽대항전에서 만난다.

토트넘과 도르트문트는 11일 새벽(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 소재한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2015-2016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16강 맞대결을 펼친다.

두 팀 모두 상승세가 심상찮다. 32강에서 토트넘은 세리에A 피오렌티나를, 도르트문트는 포르투갈 FC포르투를 꺾고 각각 16강에 올라온 상태다.

더구나 두 팀 모두 각각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2위에 자리하고 있는 만큼 리그의 자존심을 건 치열한 한판 대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 가운데 손흥민과 박주호의 '코리안 더비'가 성사될 거란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손흥민은 로테이션 시스템에 따라 대체로 컵대회나 유럽대항전에 자주 모습을 보였다.더욱이한 유로파리그에선 9경기 4골 8어시스트의 맹활약을 펼쳤다. 지난 주 아스널과의 홈경기에서 후반 37분 교체 출전했기 때문에 체력적인 면에서도 이번 경기 출전이 유력하다.

박주호 또한 유로파리그 8경기 2골 2어시스트의 준수한 활약을 펼치고 있다. 최근엔 팀 내에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기 때문에 이번 경기 코리안 더비의 가능성은 더욱 올라가고 있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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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니엘 기자 기자
daniel@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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