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민석 기자] 방송인 하일(로버트 할리)씨가 새누리당 비례대표 신청 첫날인 11일 공모했다.
하일씨는 이날 여의도 새누리당 당사를 찾아 20대 국회의원선거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신청서를 제출했다.
새누리당은 비례대표 후보자 추천신청서를 11일부터 13일까지 받고 있다. 비례대표 후보자는 국가개혁수행 적임자, 국민감동 지도자 등 5개 유형으로 나뉘어 접수된다.
하일씨는 “다문화 교육 프로그램에 관심이 많다”며 “옆집아저씨처럼 친근하고 쉽게 소통할 수 있는 국회의원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하씨는 새누리당 현역 의원들과의 관계를 소개해 눈길을 끌었다. “김무성 대표와 유기준 의원을 위해 많이 일했다”고 했다.
미국 출신의 하씨는 그간 방송에서 경상도 사투리를 구사하며 친근감있는 이미지를 쌓아왔다. 그는 1997년 한국인으로 귀화했다. ideae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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