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세돌 vs 알파고] 초반부터 수세 몰린 3번째 대국… 틈이 없다 틈이

[이세돌 vs 알파고] 초반부터 수세 몰린 3번째 대국… 틈이 없다 틈이

기사승인 2016-03-12 16:07:55

[쿠키뉴스=김민석 기자] 이세돌 9단의 거센 강공을 알파고가 무난하게 받아치면서 오히려 이세돌 9단이 초반부터 중반까지 수세에 몰리고 있다.

12일 오후 1시 서울 종로구 포시즌스 호텔에서 ‘구글 딥마인드 챌린지 매치 5번기’ 제3국이 시작됐다.

흑돌을 쥔 이 9단은 안정적으로 바둑을 뒀던 2국과 달리 초반부터 전투에 나서며 알파고를 밀어붙였다. 앞서 2번 연속 패배한 이세돌 9단은 초반에 승기를 잡지 않으면 승산이 없다고 판단한 것으로 보인다.

공식 해설위원을 맡은 이현욱 8단은 “흑 15번째수 , 27번째수, 33번째수, 35번째수 등이 백을 몰아붙이는 강수”라면서 “이 9단이 경우의 수가 많은 난해한 바둑판을 만드는 데까지는 성공했으나, 바둑 형세 자체는 이 9단에 유리한 상황은 아니다”고 말했다.

중반 이후부터는 알파고가 승기를 잡기 시작했다. 이세돌 9단은 알파고 흔들기에 나섰지만 여의치 않은 상황이다. 제한시간도 이세돌이 30분 이상 더 소모해 3시간이 흐린 4시 현재 10분 정도밖에 남지 않았다.

이세돌 9단 입장에서는 하단에 형성된 큰 백 집을 최대한 삭감하고 좌상귀에서 뻗어 나온 알파고의 대마를 공격해 최대한 이득을 취해야 승산이 있는 상태다. ideae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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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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