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민석 기자] 구글 인공지능 알파고가 개발된 나라인 영국이 자율주행차 기술 개발도 서두르고 있다.
12일(현지시간) 영국의 일간지 더 타임스는 정부 자금 지원으로 제작된 자율주행차들이 내년부터 고속도로와 주요 간선도로에서 시험운행을 시작한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런던과 남부 도시 도버 고속도로 구간에 자율주행차가 달리면서 도로 옆에서 직접 와이파이를 통해 각종 정보를 수신 가능한 환경을 마련해 진행하는 시험운행이 실시된다.
시험운행에는 총 1500만파운드(약 200억원)의 예산이 투입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조지 오즈번 재무장관은 “세계 경제가 지극히 불확실한 때 신기술과 기반기술에서 앞서 가려면 과감한 결정들을 내려야 한다”며 “자율주행차는 교통체계에 가장 근본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 안전을 확실히 해야 하는 만큼 시험운행을 도입한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닛산은 본격 판매용 자율주행차를 영국 내 선덜랜드공장에서 양산하겠다고 발표했다. 이는 영국이 자율주행차 운행 허가에서 다른 국가들보다 앞설 것으로 예측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ideae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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