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민석 기자] 11일 오후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 용감한 형제가 출연해 어두운 과거를 고백했다.
이날 용감한형제는 “음악을 하기 위해 혼자 살게 됐다”며 “철이 좀 들었나 했더니 갑자기 힙합 음악을 한다고 해 부모님이 이해를 못하셨다. 매일 아버지와 옥신각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릴 때 많이 사고뭉치였다. 아예 그쪽으로까지 갔었으니까”라고 답해 충격을 안겼다.
또 용감한 형제는 “어두운 생활은 얼마나 했나”라는 질문에 “학교 그만두고 17살 때 안 좋은 곳(감옥)에 갔다 오면서 그쪽(조직 폭력배)으로 갔었다”며 “그러다가 21살 때 음악이 하고 싶어 다 정리했다. 내 인생이 바뀌었다”고 답했다.
용감한형제는 2011년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과거를 고백한 바 있다.
용감한형제는 “못되게 유명했다. 친구들은 내가 무서워 말도 못 걸었다”며 “밖에서는 싸움을 잘하니 친구들이 잘 따랐다. 그렇게 조금씩 망가졌다”고 했다. 이어 “실제로 조폭의 길을 가려고 했다”며 “아버지께 맞을수록 반항심만 커졌다. 집에도 잘 안 들어가고, 고 1때 자퇴까지 했는데 형사들에게 잡혀간 적이 있다”고도 했다.
이후 “보호관찰 2년 다 받고 나와서 ‘내가 왜 인생을 이렇게 살고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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