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현우 기자]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는 KBS ‘태양의 후예’가 일본에 회당 10만 달러에 판매됐다고 13일 연합뉴스가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태양의 후예’는 일본에 회당 약 10만 달러에 판매, 총 16부작인 드라마 전체 판매가는 우리 돈으로 약 20억원에 달한다. 이같은 성과는 최근 3년여 회당 10만 달러 아래로 뚝 떨어져 있던 한류 드라마 일본 수출가의 반등을 의미한다고 연합뉴스는 전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태양의 후예’는 5회에서 서울 시청률이 30%를 돌파했다. 6회는 전국 시청률 28.5%, 수도권 29.8%을 기록했다. 만약 전국 시청률 30%를 넘는다면 평일 밤 10시대 드라마로는 2012년 MBC ‘해를 품은 달’ 이후 처음이다. ‘해를 품은 달’은 전국 시청률 42.2%로 종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