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원정 성매매’ 혐의 연예인 4명 조사 마쳐

검찰, ‘원정 성매매’ 혐의 연예인 4명 조사 마쳐

기사승인 2016-03-17 18:47:55

[쿠키뉴스=이혜리 기자] 원정 성매매 혐의가 드러난 연기자 등 여성 4명이 모두 검찰에 출석해 조사를 받았다.

17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여성아동범죄조사부(이정현 부장검사)는 전날 연예인 성매매 의혹과 관련해 여성 3명을 피의자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

이 중에는 배우와 걸그룹 출신 연기자, 연예인 지망생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들은 지난해 연예기획사 대표인 강모(41·구속)씨 소개로 재미교포 사업가와 성관계를 하고 그 대가로 돈을 받은 혐의를 받았다. 강씨에게는 수수료 명목으로 일부를 건넸다.

검찰은 성매매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성매매처벌법) 위반 혐의로 구속된 강씨와 직원 박모(34)씨의 구속 기간이 끝나는 다음 주 사법처리 방향을 결정할 방침이다.

여성들도 혐의가 인정되면 성매매처벌법에 따라 처벌을 받는다. hye@kmib.co.kr
이혜리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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