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격기계' 김현수, MLB에서 본능 회복… 19타수8안타 폭발

'타격기계' 김현수, MLB에서 본능 회복… 19타수8안타 폭발

기사승인 2016-03-21 11:02:55
사진=두산 베어스 시절 김현수. 두산 제공.

[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김현수의 '타격 본능'이 메이저리그(MLB)에서도 통하기 시작했다.

김현수는 20일(현지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새러소타 에드 스미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탬파베이 레이스와의 MLB 시범경기에서 6번 타자 좌익수로 선발 출전, 3타수2안타2득점의 호성적을 기록했다.

김현수는 초반 21타석에서 무안타에 그치며 우려를 낳았다. 그러나 첫 안타가 터진 이후 19타수8안타(타율 0.421)를 기록, 한국에서 보여준 출루 본능이 되살아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 7경기에서 연속 출루했으며, 3경기 연속 안타 행진도 이어갔다.

볼티모어 지역지인 '볼티모어 선'은 이날 경기 후 "김현수 엔진 소리가 계속 들린다"며 "근래 17타석에 올라 8안타를 기록했다. 모두 단타지만 초반에 무뎠던 그의 감각이 되살아나며 MLB에 성공적으로 연착륙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daniel@kukimedia.co.kr

[쿠키영상] "당연한 일에 감동하는 사회?" 상남자 초등학생이 파출소에 두고 간 '이것'

[쿠키영상] 학생들 자습시키고 '은밀한' 웹서핑에 빠진 선생님

'가지고 싶은 여자' 설현 위한 요리 배틀! 과연 승자는?... 19일 '가싶남' 궁금!
이다니엘 기자 기자
daniel@kmib.co.kr
이다니엘 기자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