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22일(현지시간)일어난 벨기에 브뤼셀 국제공항-지하철역 연쇄 테러사건의 피해자가 25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이방 마이외르 브뤼셀 시장에 따르면 해당 사건으로 총 34명이 숨지고 202명이 다친 것으로 집계됐다. 지하철 폭탄 공격에서만 20여명이 사망했으며 106명이 부상을 입었다. 또 부상자 중 23명은 중상으로, 사망자가 늘어날 가능성은 높다.
이외에도 현지 소방당국에 의하면 공항 테러에서는 14명이 목숨을 잃었고 96명이 다쳤다고 밝혀졌다. rickonbge@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