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현섭 기자] 유승민(대구 동구을) 의원의 지지자들이 잇따라 새누리당 탈당에 동참하고 있다. 유 의원은 23일 밤 기자회견을 열어 무소속 출마를 공신 선언했다.

유 의원은 24일 오전 10시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동구을 지역 새누리당 당원과 핵심 당직자 등 200여 명을 상대로 공천보고회를 개최했고, 여기에 참석한 핵심 당직자, 당원 등 200여명과 전·현직 시·구 의원 10여명이 탈당계를 작성해 사무소 측에 전달했다.

유 의원의 한 측근은 “동구을 책임당원 1200여 명도 조만간 탈당계를 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유 의원 측은 탈당계를 모아 새누리당에 전달할 방침이다.

유 의원은 보고회에서 “20대 총선에서 승리한 후 반드시 새누리당으로 돌아가겠다”면서 지지를 당부했다. afero@kukimedia.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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