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미국프로농구(NBA) 골든 스테이트가 스테판 커리와 클레이 톰슨의 맹활약에 힘입어 LA 클리퍼스를 누르고 홈경기 무패행진을 51경기로 늘렸다.

골든 스테이트는 24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오클랜드 오라클 아레나에서 열린 2015-2016 NBA 정규리그에서 LA 클리퍼스를 114대98로 대파했다.

이날도 커리의 활약이 눈부셨다. 커리는 톰슨과 65점을 합작하는 괴력을 과시하며 팀의 압승에 일조했다.

승부처는 3쿼터였다. 전반을 2점 차로 리드하던 골든 스테이트는 커리와 톰슨의 몰아치기에 3쿼터부터 순식간에 점수 차를 벌렸다. 커리가 링 가까이로 가면 톰슨이 3점슛을 성공시켰고, 톰슨이 외곽을 돌면 커리는 레이업 등으로 득점했다.

이날 커리는 2점슛만으로 21점을 득점하며 다재다능함을 선보였다. 톰슨 또한 커리에게 붙은 집중마크를 틈 타 3점 슛 7개를 성공시키며 LA 클리퍼스를 무너뜨렸다.

이날 승리로 64승7패를 기록한 골든 스테이트는 시카고 불스가 세운 시즌 최다승(72승)에 8승만을 남겨두게 됐다. daniel@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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