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현섭 기자] 김무성(사진) 새누리당 대표가 ‘친박’ ‘진박’ 인사들이 공천을 받은 5개(서울 송파을, 은평을, 대구 동구을, 동구갑, 달성군) 지역구에 대해 ‘무공천’을 선언하면서 당 친박계 최고위원들은 분노·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김 대표는 24일 여의도 당사에서 가진 긴급 기자회견 말미에 “이 결정을 발표하기 전 최고위원들과 상의하고 말씀 드리는 것이 예의라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하지 못해 죄송하다”고 밝혔다.
김 대표의 기자회견 직후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는 의결 보류 지역구의 공천안을 추인하기 위한 긴급 최고위원회를 오후 5시에 소집하도록 요구했다.
하지만 의결권은 김 대표에게 있기 때문에 ‘간담회’ 형식 정도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기자회견 후 대표 직인을 들고 부산으로 향한 것으로 전해졌다.
공직선거법 제49조(후보자 등록 등) 2항에는 ‘지역구국회의원선거와 지역구지방의회의원 및 지방자치단체의 장의 선거에 있어서는 정당추천후보자가 되고자 하는 자가 신청하되, 추천정당의 당인(黨印) 및 그 대표자의 직인이 날인된 추천서와 본인승낙서(대통령선거와 비례대표국회의원선거 및 비례대표지방의회의원선거에 한한다)를 등록신청서에 첨부하여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긴급 최고위에는 서청원·김태호·이인제·이정현 최고위원과 김정훈 정책위의장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원 원내대표는 전했다. afero@kukimedia.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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