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무공천 선언’ 후 첫 일성(一聲) “정치인이면 ‘국민만’ 두려워해야”

김무성 ‘무공천 선언’ 후 첫 일성(一聲) “정치인이면 ‘국민만’ 두려워해야”

기사승인 2016-03-24 17:47:55
국민일보 이동희 기자

"[쿠키뉴스=김현섭 기자] 김무성 새누리당 대표가 24일 5개(서울 송파·은평을, 대구 동갑·동을·달성군) 지역 ‘무공천 선언’을 한 후 “정치하는 사람이라면 오직 ‘국민만’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정치를 해야 한다”는 첫 일성(一聲)이 전해졌다.

이날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 대표는 공천관리위원회의 공천안 의결이 보류된 5개 지역에 대한 최종 의결을 거부한 채 부산 영도구 지역구 사무실을 찾아 이같이 말했다.

사실상 ‘친박(친박근혜)’ ‘진박(진짜 친박근혜)’ 최고위원 및 의원들을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김 대표는 당직자와 잠시 이야기를 나눈 이후 사무실에서 나와 영도다리를 걸으며 생각에 잠기기도 했다.

그는 “(지역구 사무실 건물에 걸린) 플래카드를 보고 결심했다”고 말했다.

김 대표의 영도 사무실에 걸린 현수막에는 ‘오직 국민만 두려워 하겠습니다’라고 적혀 있다. afero@kukimedia.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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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김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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