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단비 기자] 배우 임채무가 26일 불후의 명곡에 출연, 가창력을 뽐냈다.

26일 방송된 KBS 불후의 명곡은 ‘봄, 배우특집’으로 꾸며져 배우 임채무를 비롯해 박준금, 김승우, 김승우 등이 출연했다.

이날 임채무는 1976년 발표된 가수 하수경의 아내에게 바치는 노래를 선곡했다.

동료들과 함께 출연해 듀엣 곡을 선보인 다른 배우들과 달리 홀로 무대를 섰지만 다수의 솔로앨범을 낸 그라서 이날만큼은 가수 임채무의 모습을 보였다.

무대를 서기 전 임채무는 “나만 혼자다. 4월에 다시 나오겠다” 식의 투정도 부렸지만 실제 무대에 올라서는 그만의 무대 매너로 진정성 있는 무대를 꾸몄다.

작년 아내를 먼저 떠나보낸 임채무의 사연을 알고 있는 명곡판정단은 무대를 보며 감동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