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현섭 기자] 피랍된 이집트항공 여객기 내에 폭탄이 설치돼 있을 수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미국 ABC뉴스는 29일(한국시간) “기내에 폭탄이 있을 수도 있다(bomb suspected on board)”고 전했다. 이스라엘의 테러·군사안보 전문 웹사이트 데브카파일(Debkafile)은 알 아라비아 TV 보도 내용을 인용, 납치범이 기장에게 “폭탄이 부착된 혁대(bomb belt)를 하고 있다”며 위협했다고 전햇다.
이날 블룸버그 통신 등에 따르면 이집트항공 대변인은 이집트 알렉산드리아에서 출발해 카이로로 가던 항공기가 공중납치됐다고 밝혔다. 62명이 탑승한 것으로 전해진 이 항공기는 이후 키프로스의 라르나카 공항에 착륙한 것으로 알려졌다.
주이집트 한국대사관 관계자는 “현재 피랍 여객기에 한국인이 탑승했는지 확인하는 중”이라고 밝혔다. afero@kukimedia.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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