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 보러 와요’ 감독 “사회적 메시지 위해 만든 영화 아냐… 그래도 아픔 느낀다”

‘날 보러 와요’ 감독 “사회적 메시지 위해 만든 영화 아냐… 그래도 아픔 느낀다”

기사승인 2016-03-29 16:03:55

[쿠키뉴스=이은지 기자] 이철하 감독이 영화 ‘날 보러 와요’의 제작 의도를 밝혔다.

‘날 보러 와요’는 사설 정신병원에 갇히게 된 여자 강수아(강예원)를 만나게 된 탐사보도 전문 PD 나남수(이상윤)가 사건을 밝히기 위해 나서며 벌어지는 일을 그렸다. 29일 오후 서울 메가박스 동대문점에서 열린 ‘날 보러 와요’ 언론시사회 후 기자간담회에서 이철하 감독은 “사회적인 문제점을 드러내겠다고 생각하고 만든 영화는 아니다”라며 “관객에게 재미 주기 위해 만든 상업 영화다”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 감독은 “물론 사설 정신병원들이 사람들에게 아픔을 주고 있다는 사실에 대해서는 나도 인간으로서 아픔을 느꼈다”며 “강수아는 우리 사회에서 약자를 대변하는 캐릭터다”라고 밝혔다. 다음달 7일 개봉. 청소년 관람불가.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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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은지 기자 기자
rickonbg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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