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대女, 전 청와대 경호원 남친 집서 숨진 채 발견

30대女, 전 청와대 경호원 남친 집서 숨진 채 발견

기사승인 2016-03-30 09:59:55

"[쿠키뉴스=김현섭 기자] 30대 여성인 전(前) 청와대 경호원인 남자친구의 집에서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다.

서울 서대문경찰서에 따르면 29일 오후 6시10분쯤 대학원생 A씨(31·여)가 남자친구인 B씨(31)의 집에서 목을 매 숨진 채 발견됐다. 신고자는 B씨이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2~3일 정도 된 것으로 보이며, 몸의 상처 등 타살을 의심케 하는 정황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B씨는 참고인 조사에서 “25일 대전에 내려갔다가 집으로 돌아왔더니 A씨가 숨져 있었다"라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CCTV를 통해 B씨가 25일 대전으로 가는 것을 확인했다.

B씨는 청와대 경호원으로 일하다 지난 18일 의원면직됐다. afero@kukimedia.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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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김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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