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승기] 포드 ‘2016 포커스 디젤’… 빠르게 치고 나가는 능력자

[시승기] 포드 ‘2016 포커스 디젤’… 빠르게 치고 나가는 능력자

기사승인 2016-04-05 16:44:55
포드코리아 제공

[쿠키뉴스=조규봉 기자] <시승 총평>빨랐다. 단단했다. 치고 나가는 속도에 쾌감질주 본능을 느꼈다. 포드의 포커스 디젤을 시승하고 느낀 점이다. 사실 짧은 시승으로 이 차의 장단점을 정확하게 다 파악하기는 힘들다. 다만 시승으로 느낄 수 있는 것은 주행감, 코너링, 연비, 속도감, 소음 등이 전부다. 그런면에서 이차는 추월 시 빠르고 안정적이었다. 연비도 우수했다. 연비는 운전자의 운전습관에 따라 앞뒤로 2~3km/L 정도는 차이가 난다.

얼마전 봄기운이 물씬 풍기는 주말 오전, 서울 강변북로를 경유해 자유로는 타고 임진각까지 왕복 약 150km를 시승했다. 시승 중에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역시 힘이다. 디젤차량이니 당연히 힘이 좋지? 물론 그렇다. 그런데 포커스 디젤의 경우 추월하는 구간에서 빠른 가속과 안정적인 주행감이 탁월했다.

또 차량에 부착된 각종 센서들은 다양한 안전과 편의 기능을 제공했다. 먼저 자동 주차 보조 시스템은 차량에 부착된 초음파 센서를 통해 평행주차, 직각주차 두 가지 모든 상황에서 보다 편리하게 주차할 수 있도록 돕는 한편 밀집된 공간에서 손쉬운 출자를 돕는 풀-아웃 어시스트 기능도 제공한다. 포드 포커스에 장착된 ‘도어 에지 프로텍터(Door Edge Protector)’ 기술은 좁은 주차 구역에서 매우 활용적인 보호 시스템이다. 차량의 문을 열면 문짝 모서리에 자동으로 고무재질의 덮개가 씌워지는 장치로, 일명 ‘문콕’이라고 불리는 작은 상처로부터 차를 효과적으로 보호한다.

어댑티브 크루즈 콘트롤은 제동 보조 기능, 전방 충돌 표시 장치, 전방 거리 표시 및 알림 등과 결합되어 언제든 설정된 안전 차간 거리를 유지하며 불의의 추돌 사고를 예방한다. 또한 차선 이탈 경보 시스템, 힐 스타트 어시스트와 마이키 제어키가 추가됐으며 8인치 대형 화면을 통해 보다 편리한 인터페이스를 제공하는 동시에 음성인식 커뮤니케이션 시스템 마이포드 싱크(SYNC™)2 등 다양한 편의 장치를 갖추어 드라이빙의 즐거움을 더했다. 뿐만 아니라, 혼잡한 도심 주행 시 장애물 충돌 위험을 사전 감지해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작동시켜 충돌을 방지하거나 충돌 충격을 최소화 시켜주는 액티브 시티 스톱으로 더욱 안전한 주행이 가능하다.

‘2016 포커스 디젤’은 티타늄과 티타늄 플러스 두 가지 트림으로 판매되며, 각각 스포티한 5도어 해치백과 날렵한 4도어 세단으로 선택가능하다. 개별 소비세 인하 분을 반영한 국내 판매가격은 티타늄 모델이 3,300만원(VAT포함), 티타늄 플러스 모델이 3,460만원(VAT포함)이다. ck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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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봉 기자
ck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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