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섯 마리 고양이의 좌충우돌 행복 찾기

여섯 마리 고양이의 좌충우돌 행복 찾기

기사승인 2016-04-05 11:14:55

[쿠키뉴스 경산=김희정 기자] 가정의 달 5월을 맞아 영국 웨스트엔드와 미국 브로드웨이를 주름잡고 있는 뮤지컬 ‘캣츠’를 어린이 공연으로 각색한 ‘어린이 캣’이 어린이날 영남대 천마아트센터를 찾는다.

‘어린이 캣’은 극단 뮤다드의 간판 공연으로, 드레스와 무대구성 면에서 브로드웨이의 것과 상당히 흡사하다. 어두운 뒷골목을 연상시키는 분위기와 몸에 착 달라붙는 호피 무늬 드레스, 고양이 분장이 그러하다. 탁한 조명 아래 고양이로 분장한 배우들이 등장해 어슬렁거리는 장면은 브로드웨이 작품의 한 장면을 떠올리게 한다.

‘어린이 캣’은 기존의 성인 ‘캣츠’와는 달리 어린이들의 베스트셀러 ‘오즈의 마법사’ 스토리 라인으로 구성돼 어린이들의 꿈과 상상력을 키워주기에 손색이 없도록 제작됐다.

보름달이 뜨면 모든 소원이 이뤄진다는 전설을 믿고 행복 찾기에 나선 여섯 마리 고양이의 좌충우돌 아름다운 이야기를 담았다.

어린이들을 사로잡을 독특한 특수 분장, 현대무용과 재즈가 어우러지는 역동적인 안무, 화려한 조명과 의상으로 특별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전국 50개 도시에서 공연됐으며 2007년에는 예술의전당에서 총 48회 전회 매진 행진을 기록하는 등 관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다.

공연 관계자는 “어린이날을 맞아 아이들에게 동화 같은 세상의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소중한 추억을 만들어줄 최고의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공연일정은 5월 5일 오전 11시, 오후 2시, 4시 총 3회 공연되며, 관람료는 VIP석 5만원, R석 4만원, S석3만원이다. 문의 : 053-782-5444 shine@kuki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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