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민 ‘한부모 자녀 조롱 논란’ 충청도의 힘 코너 폐지

장동민 ‘한부모 자녀 조롱 논란’ 충청도의 힘 코너 폐지

기사승인 2016-04-07 14:44:09

[쿠키뉴스=김현섭 기자] 장동민(사진)을 비롯한 출연진의 한부모 가정 자녀 조롱 논란에 휩싸였던 tvN ‘코미디빅리그’의 ‘충청도의 힘’ 코너가 결국 폐지됐다.

코빅 제작진은 7일 “모든 것은 제작진의 잘못이며, 제작진을 믿고 연기에 임한 연기자에게도 사과의 말을 전한다”며 폐지 결정 사실을 전했다.

지난 3일 방송된 이 코너에서는 ‘애늙은이’ 7살 콘셉트로 출연한 장동민이 새 장난감을 자랑하는 친구에게 “쟤네 아버지가 양육비 보냈나보다” “선물을 양쪽에서 받잖여 재테크여, 재테크”라고 비꼬는 내용이 방송돼 논란이 일어났다.

장동민뿐만 아니라 할머니 역할로 출연하는 황제성도 친구에게 “넌 엄마 집으로 가니, 아빠 집으로 가니” 등 문제가 될 만한 대사를 했다.

특히 장동민은 지난해 여성비하 및 삼풍백화점 사고 생존자 모욕 발언 등의 사건이 있었고, “방송으로 달라진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자숙기간 없이 활동을 이어가다 이번 논란에 휩싸여 시청자들의 비판은 더욱 거세지고 있다. afero@kukimedia.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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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김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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