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민석 기자] SK텔레콤 KT LG유플러스 등 이동통신 3사가 LTE 통신이 가능한 LG전자의 ‘LG워치어베인 세컨드 에디션’을 7일 출시했다.
LG워치 어베인 세컨드 에디션은 스마트폰과 연동하지 않아도 음성통화와 인터넷 연결을 지원한다. 기존 LG워치어베인과 크기가 동일하지만, 베젤 크기를 작게해 1.38인치 크기의 P-OLED 디스플레이를 사용했다. 천연소가죽과 러버밴드를 함께 적용했고 1m 수심에서 30분 견딜 수 있는 ‘IP67’ 등급의 방수기능이 들어 있다. 출고가격은 45만1000원이다.
LG워치어베인2는 이세돌 9단이 구글의 인공지능 ‘알파고’와의 대국에서 착용해 화제가 됐다.
전화와 메시지를 이용하려면 전용 요금제에 가입해야 한다. 이통 3사는 LG워치 어베인 세컨드 에디션 출시에 맞춰 웨어러블 요금제를 개편했다.
SK텔레콤은 ‘LTE 워치 요금제’를 새롭게 선보였다. LTE워치 요금제는 월 1만1000원(부가세 별도)에 음성통화 50분(스마트폰 음성 제공량과 공유 시 추가 이용 가능), 데이터 250MB, 문자 등이 제공된다.
KT도 ‘Wearable(LTE) 요금제’를 출시했다. 월 1만원(부가세 별도)으로 음성 50분, 문자 250건, 데이터 500MB를 이용할 수 있다. KT는 13일까지 개통 고객을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10만원 상당의 스페셜 패키지 교환 쿠폰을 제공한다.
LG유플러스의 ‘LTE 웨어러블 요금제’를 가입하면 월 1만원(부가세 별도)의 음성 50분, 메시지 250건, 데이터 250MB가 제공된다.
공시지원금은 LG유플러스가 이통 3사 중 가장 높은 15만2000원으로 책정했다. KT는 15만원, SK텔레콤은 13만원을 지원한다. ideaed@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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