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정-김사랑, 이용대-유연성 꺾어…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출전 희망

김기정-김사랑, 이용대-유연성 꺾어…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출전 희망

기사승인 2016-04-10 17:11:55
ⓒAFP BBNews=News1

"[쿠키뉴스=조규봉 기자] 우리나라 배드민턴의 간판스타인 이용대-유연성이 패했다.

김기정-김사랑은 10일(한국 시각) 10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열린 '2016 말레이시아 슈퍼시리즈 프리미어' 결승에서 차이바오-훙웨이(중국)를 2-0(21-19 21-15)으로 완파했다. 전날 4강전에서 세계 랭킹 1위 이용대(삼성전기)-유연성(수원시청)을 꺾은 이변을 연출한 데 이은 완벽한 우승이었다.

이 대회 우승으로 김기정-김사랑은 올림픽 출전 가능성을 높였다. 올림픽 출전자격 랭킹에서 고성현-신백철(이상 김천시청)을 앞서게 된 것. 올림픽 복식은 국가당 2개 조까지만 나설 수 있는데 이미 이용대-유연성이 출전을 확정해 남은 한 자리를 놓고 경쟁이 펼쳐지고 있다. ck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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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봉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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