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소 날 무시” 누나가 흉기 휘둘러 남동생 숨지게 해

“평소 날 무시” 누나가 흉기 휘둘러 남동생 숨지게 해

기사승인 2016-04-12 12:30:55
[쿠키뉴스=김현섭 기자] 자신의 남동생을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5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수원남부경찰서에 따르면 김모(52·여)씨는 12일 오전 3시 30분쯤 경기도 수원시의 한 아파트 복도에서 남동생(47)과 말다툼을 벌이다 동생에게 흉기를 휘둘러 숨지게 한 혐의(살인)를 받고 있다.

남동생 김씨는 집 안에서 말다툼 소리를 듣고 나온 아들(16)에 의해 발견돼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결국 숨졌다. 피의자 김씨는 범행 당시 술에 취한 상태였다.

김씨는 평소 남동생이 자신을 무시한다면서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김씨는 수개월 전부터 이 아파트에서 동생 가족과 함께 살아왔다.

경찰은 김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할 계획이다. afero@kukimedia.co.kr 페이스북 fb.com/hyeonseob.kim.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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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섭 기자
afero@kmib.co.kr
김현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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