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김민석 기자] 19대 국회 재보궐 선거에서 불모지 전남 순천·곡성에서 당선돼 최대 이변을 일으켰던 새누리당 이정현 후보가 순천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이정현 당선자는 호남 유일의 새누리당 현역 지역구 의원이다. 1995년 지방선거부터 호남에서만 다섯번째 출마다. 낙선을 거듭하던 이정현 당선인은 2014년 7·30 전남 순천·곡성 보궐선거에서 49.4%의 득표율로 당선됐다.
20대 총선 경쟁자였던 더불어민주당 노관규 후보는 민선 4·5기 순천시장을 지냈다.
이정현 당선인은 1988년 13대 총선에서 소선거구제가 도입된 이후 처음으로 호남에서 지역구 재선 성공이라는 기록을 남기게 됐다.
다음음 이정현 당선인의 당선 소감이다.
안녕하십니까. 이정현입니다.
순천시민들은 이번 선거를 통해 저 이정현 당선을 통해 엄중하게 말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정치 바뀌어야 한다’ ‘대한민국 정치인 바뀌어야 한다’
제가 앞장서서 몸으로 말이 아니라 발로 뛰면서 실천하겠습니다. 지역을 위해 국가발전을 위해 국회의원은 무엇을 해야 하는지 그 롤모델이 되겠습니다.
국민 여러분! 새누리당 이정현 순천에서 한 번 더 국회의원이 됐습니다. 여러분들의 관심과 지지 덕분에 우리 순천시민께서 용기 있는 결단으로 이정현을 선택하셨습니다.
아름다운 사람들이 사는 순천을 꼭 찾아 주십시오! 꼭 오셔서 순천시민의 손 한번 잡아 주십시오! 순천시민은 진심으로 따뜻하게 환영할 것입니다.
위대한 순천 시민 여러분! 저는 여러분께 큰 은혜를 받았습니다. 그 은혜에 보답하기 위해 저의 모든 역랑을 다해 여러분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미친 듯이 일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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