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된 KBS2 수목드라마 '태양의 후예'16회(마지막회)에서는 1년 만에 살아 돌아온 서대영(진구)과 윤명주(김지원)의 극적 만남이 전파를 탔다.
이날 우르크에는 첫 눈이 내렸다. 서대영은 눈과 함께 윤명주의 눈 앞에 나타나 놀라게 만들었다. 만신창이가 된 모습으로 돌아온 서대영은 "답이 많이 늦었다"며 "죽어도 너와 안 헤어질 거다"라고 1년 전에 채 하지 못했던 대답을 했다.
이에 윤명주는 서대영을 붙들고 눈물을 흘렸다. 서대영은 윤명주를 끌어안고 진한 키스를 선사했다.rickonbge@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