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의 세월호 2주기 추모 성명 “지금도 9명은 돌아오지 못해”

맨유의 세월호 2주기 추모 성명 “지금도 9명은 돌아오지 못해”

기사승인 2016-04-16 15:20:55
맨유 클럽 뉴스 페이지 캡쳐

"[쿠키뉴스=이영수 기자] 잉글리시프리미어리그의 명문 구단 맨체스터유나이티드가 세월호 2주기를 잊지 않고 추모 성명을 냈다.

맨유는 16일 오전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세월호 사건으로 슬픔에 빠진 모든 분들과 마음을 함께한다”며 “2년이 지난 지금도 9명이 돌아오지 못하고 있다. 여전히 세월호를 기다린다”고 성명을 냈다.

맨유가 세월호와 관련해 구단 차원에서 공식 성명을 내고 한국 팬들과 함께 슬픔을 나눈 것은 것은 처음이 아니다. 세월호 사건이 발생한 2014년에는 실종자들의 생환을 기원했고, 1주기였던 2015년에도 추모 성명을 발표해 한국 팬들을 위로했다.

다음은 맨유의 세월호 2주기 추모 성명 전문이다.

2년 전 오늘,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한국에서 일어난 세월호 침몰 사건 소식을 접하고 충격과 슬픔에 빠졌습니다.

2014년 4월 16일 세월호는 476명의 승객을 태웠고, 공식적으로 295명이 사망했습니다. 그리고 2년이 지난 지금도 9명은 여전히 돌아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모든 구성원들은 세월호 사건으로 슬픔에 빠진 모든 분들과 마음을 함께합니다.

여전히 세월호를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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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기자 기자
ideaed@kukinews.com
김민석 기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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