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NCCK)는 일본 큐슈섬 쿠마모토현의 지진 피해자들을 위한 기도와 연대의 뜻을 담아 일본기독교협의회 총무인 쇼코 아미나카 목사에게 위로 서신을 보냈다.
교회협은 서신에서 “사랑하는 가족을 잃었거나 심각한 부상을 당한 이들과 함께 아파하며 이들을 위해 기도할 것”이라며, “긴급 구명과 구조에 총력을 다하는 모든 이들이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기도 하겠다”고 위로했다.
이어 시편 55장 6-8절 “비둘기처럼 날개라도 있다면 안식처를 찾아 날아가련만, 멀리멀리 광야로 가서 숨어 있으련만, 안전한 곳으로 쏜살같이 날아가 휩쓸어 가는 폭풍을 피하련만”을 인용하면서 “삶의 시련 속에서 항상 큰 위로로 우리 곁에 계시는 하나님을 발견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교회협은 향후 적절한 시기에 동북아시아의 교회협과 이에 속한 교단들과 함께 쿠마모토현 지진피해복구를 위한 공동모금캠페인도 아시아기독교협의회 (CCA) ‘동북아 평화와 인간안보를 위한 교회포럼’에 제안 할 예정이다. daniel@kukimedi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