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가수 겸 연기자 혜리가 ‘응답하라 1988’을 언급하며 신작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다.

19일 오후 서울 목동 SBS홀에서 열린 SBS 새 수목극 ‘딴따라’ 제작발표회에서 혜리는 ‘응답하라 1988’로 화제가 됐던 것에 대한 부담감을 드러냈다. 혜리는 “작품 선택에 심혈을 기울였다”며 “보시기에 제가 맡은 정그린의 분위기가 ‘응답하라 1988’과 비슷할 순 있다. 굉장히 밝은 친구다”라고 말했다.

혜리는 “제가 ‘응답하라 1988’의 덕선이와 차이점을 두려고 했던 것이 ‘딴따라’에서 가장 크게 노력했던 점”이라며 “뭣보다 재밌게 잘 하고 싶었다. 예쁘게 봐 주셨으면 좋겠다”고 당부했다.

‘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석호(지성)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20일 오후 10시 첫방송. rickonbge@kukimedia.co.kr / 사진=박효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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