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박주호 기자] 아이와 직접 얼굴을 마주하며 심리적 안정감과 교감을 높일 수 있어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 양대면 유모차가 빠르게 진화하고 있다. 기존 단순 양대면 기능에서 360도 회전 양대면 기능을 더해 다양한 기능과 편의성을 업그레이드하고 있는 것.
본격적인 360도 회전 유모차의 시작을 알린 ‘리안 스핀’은 요람형과 일반형 시트를 모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이 주목을 받으면서 양대면 유모차 시장의 판도를 바꿔 놨다. 또 최근 출시된 ‘호크 트위스터’는 요람형에서 업그레이드 된 발받침 및 시트 단계별 조절 기능을 더해 총 15단계 멀티 포지션 기능으로 소비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신생아부터 36개월까지, 요람형 시트의 ‘리안스핀 LX’=2013년 출시된 리안스핀 LX는 요람형에 포커스를 맞춰 하나의 시트로 신생아부터 36개월까지 사용할 수 있는 디럭스 유모차다.
시트를 분리할 필요 없이 한 손으로 360도 회전이 가능하며 4바퀴 모두 충격 흡수 서스펜션 기능을 갖춰 비포장 길에서도 안정된 승차감과 핸들링을 제공한다. 또한 트래블 시스템을 갖춰 신생아용 인펀트카시트와 호환할 수 있어 차량 이동 시 카시트로, 외출 시에는 유모차로 사용할 수 있다.
◇아기의 성장을 위한 디테일 포지션 시트형 360도 회전 유모차 ‘호크트위스터’=360도 유모차 중 가장 최근 출시된(2015년) 독일 ‘호크트위스터’는 기존의 요람 형태에서 업그레이드 된 시트 3단계, 발판 5단계 기능을 통해 침대형에서 하이체어까지 자유롭게 조절 가능하다. 현재 판매되는 360도 회전 유모차 중 유일하게 적용된 발받침 각도 조절기능은 아기의 신체 발달과 행동 자세에 따른 멀티 포지션을 구현해 성장발달에 따른 편안하고 바른 자세에 도움을 준다. 360도 프레임 회전 방식도 한층 진화해 손잡이를 돌릴 필요 없이 원터치 버튼 방식으로 양대면이 가능해졌고, 손잡이 높이 조절도 4단계로 보다 세분화됐다.
여기에 넓은 시트와 키높이로 안정감을 더했고, 주행 시 프레임의 뒤틀림을 잡아 안전한 핸들링이 가능한 ‘T-Bar 프레임’, 시트와 프레임의 결합력을 높여 안정성을 더한 ‘와이드 회전바와 이중고정장치’, 노면의 충격을 효과적으로 흡수·분산시키는 ‘4-wheel 서스펜션’ 기능 등이 결합돼 완성된 3단계 주행 락킹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호크트위스터는 지난해 독일 승용 공학을 접목한 트위스터만의 독창성과 제품력을 토대로 소비자 조사 및 전문가 심사에서 모두 최고점을 받으며 ‘2015 대한민국 올해의 히트상품 유모차 부문 대상’에 선정된 바 있다. 특히 독일 현지보다 25% 저렴하게 판매돼 가성비를 중시하는 엄마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다. epi021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