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다니엘 기자] 김광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정치는 사람들이 사람을 통해서 하는 일이라 ‘신의 한수’는 존재하지 않는다”며 보수논객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가 출연 중인 팟캐스트를 우회적으로 비판했다.
김 의원은 25일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선택들이 한 순간은 반짝 빛날 수 있지만 결국 다수의 사람이 동의하기 위해선 가장 사람의 방식이 필요하다”면서, “우리는 그것을 제도라 부르고 시스템이라고 칭한다”고 말했다.
또한 “당의 운영도, 당의 리더도 그 원칙을 지키면 된다. 괜한 꼼수를 부리면 사람들로부터 멀어진다”면서, “지난 4년을 보니 똑똑하다고 하는 분들의 그 꼼수에 시민의 지지를 돌리게 만드는 순간들을 많이 봐왔다”고 평가했다.
이어 “당의 주인은 당원이다. 당원이 가자는 길로 가야한다. 그것이 원칙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변희재 미디어워치 대표는 25일 현재까지 팟캐스트 ‘신의한수’에 281편까지 출연했다. daniel@kukimedia.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