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무형유산원 ‘전통공예 전승자 아카데미 교육’ 실시

국립무형유산원 ‘전통공예 전승자 아카데미 교육’ 실시

기사승인 2016-04-28 00:07:55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문화재청 국립무형유산원은 오는 28일부터 10월 28일까지 총 20회(매주 목~금요일)에 걸쳐 ‘2016 전통공예 전승자 아카데미 교육’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국가무형문화재 공예분야 전승자들을 대상으로 전통공예의 새로운 가치 창조를 위해 마련됐다. 교육과정에는 불화, 소목, 매듭, 자수 등 국가무형문화재 전통공예 9개 종목 이수자와 전수장학생 20여 명이 참여한다. 이번 교육은 종전의 강의 중심에서 벗어나 실습과 세미나, 워크숍 등을 통한 현장교육을 강화한 점이 눈에 띈다.

문화재청은 이를 위해 학계와 현장 전문가들을 전임 강사와 지도자로 위촉했으며, 전문가와 교육생이 주기적으로 의견을 교환하는 교류소통을 통해 전통공예의 새로운 활로를 모색하고 활성화를 도모하는 등 무형문화재 발전의 선순환 체계가 마련되는 계기가 될 수 있도록 기획했다.

교육 내용은 ▲공예분야 전승자에게 필요한 전통공예품의 제작 기술, 기법 등을 습득하는 전통공예 실습교육(소목, 칠) ▲전통공예를 활용한 작품제작을 위한 표현방법 실습교육(손 스케치) ▲과거 답습적인 작품 제작에서 벗어난 창의적인 작품 제작을 위한 이론교육(전통공예 기술, 창의적 사고)과 세미나(전통공예 활용 방법, 전통공예와 현대와 융합) 등이다.

또한 ▲전통공예 소재를 이해하고 현대적 소재와의 기술 접목방법을 탐구하는 소재 연구 개발(이론, 실습) ▲3차원(3D) 프린팅, 레이저 커팅 등 현대적 제작 기술의 전통공예와 융합(이론, 실습) ▲교육생, 교육강사, 현대적 제작 기술 기업이 연계된 창작자 중심의 워크숍과 ▲일선 현장을 직접 둘러보며 체험하는 답사로 구성했다.

교육생들은 교육 수료 후 전통공예에 현대적 실용성을 융합한 창작 공예품을 제출하게 되며, 국립무형유산원은 창작 작업 과정과 그 결과물을 기록화해 누리집에 공개한다. 또한, 공예품 자유장터(프리마켓), 전시회 등 참여기회를 마련해 교육결과로 산출된 창작품이 상품화되고 유통체계와 연결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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