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송도시 ‘트라이볼’서 다양한 공연 만난다

인천 송도시 ‘트라이볼’서 다양한 공연 만난다

기사승인 2016-04-28 00:15:55
[쿠키뉴스=송병기 기자] 인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송도 문화예술공간 트라이볼이 올해 다양한 공연과 전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송도 트라이볼은 공연과 미디어 중심의 전시를 진행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시민들의 문화향유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여 왔다.

지난 2012년 재개관 이래 뛰어난 조형미의 외관과 충실한 공연 및 전시,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으로 매년 약 3만여명의 시민 및 방문객이 찾는 문화예술의 명소로 자리매김했다.

2016년 트라이볼에서 선보이는 첫 번째 프로그램은 기획상설공연 ‘트라이볼 시리즈’다. 세계적인 클래식 연주자들을 초청해 진행되는 트라이볼의 대표 프로그램인 트라이볼 시리즈는 매월 1회 이상 금요일 밤 8시에 진행되며, 오는 4월 29일과 5월 6일 연달아 펼쳐진다.

오는 4월 29일 진행되는 트라이볼 시리즈의 첫 번째 공연은 ‘베리오자 피아노 듀오’의 무대다. 피아니스트 전현주, 전희진 자매로 구성된 ‘베리오자 듀오’는 세계적인 권위를 가진 독일 ARD 콩쿠르 듀오 부분을 우승하며 세계예술계에서 주목받고 있는 뮤지션이다. 월간 객석의 ‘차세대를 이끌 젊은 예술가 10인’에 선정됐으며, KBS 1TV ‘더 클래식’에 소개된 바 있다.

5월 6일 트라이볼 시리즈의 두 번째 공연은 폴란드 쇼팽 콩쿠르, 러시아의 차이코프스키 콩쿠르와 함께 세계 3대 콩쿠르의 하나로 알려진 벨기에 퀸 엘리자베스 콩쿠르의 최우수 연주자 상을 수상한 피아니스트 박종화의 특별한 무대로 진행된다.

현재 서울대 교수로 연주활동과 함께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는 박종화 교수가 꾸미는 아이들에게 친숙한 동요로 구성된 아름다운 피아노 연주로 가정의 달의 특별한 공연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연주회를 위해 트라이볼은 180여년의 전통을 자랑하며 세계 3대 피아노로 손꼽히는 뵈젠도르퍼(Bosendorfer)를 야마하뮤직코리아의 협찬으로 제공받아 연주를 진행할 예정이다. 피아니스트인 리스트가 평생을 함께 했던 악기 뵈젠도르퍼는 깊은 울림과 잔향으로 전 세계의 피아니스트들에게 사랑받고 있는 명기중의 명기다.

올해 트라이볼 시리즈는 세계적인 아티스트의 초청 연주뿐만 아니라 관내 유관기관 및 단체와 함께 인천 연고 예술인들을 위한 다양한 기회도 함께 준비하고 있다.

현재 트라이볼에서는 4월 29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4월부터 7월까지 진행되는 문화예술교육프로그램 ‘꿈다락 토요문화학교 ? 유레카! 트라이볼 도시유랑단’, 5월 31일까지 진행되는 기획 전시 ‘인천, 공간에서 낭만을 찾다 展’ 등이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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