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물·물고기 함께 키우는 어항 ‘아큐팟’ 선봬
[쿠키뉴스=박주호 기자] 시니어 스타트업 하이팟은 자사 제품 ‘아큐팟(AquPot)’으로 오늘(29일)부터 열리는 고양국제꽃박람회에 참가한다고 밝혔다.
하이팟은 2015년 설립된 하드웨어 스타트업이다. 아큐팟은 어항 상단에 120도 간격으로 3개의 구멍을 뚫은 제품으로, 이 구멍덕분에 식물과 물고기를 함께 키울 수 있고 어항 청소와 물고기 먹이를 수월하게 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이 구멍이 뚫린 어항 외관에 대해 디자인권, 실용신안, PCT국제특허 출원까지 마쳤다.
이번 고양국제꽃박람회에서 아큐팟 제품은 사이즈에 따라 5만~15만원으로 예약 판매된다.
여상철 하이팟 대표는 “지금까지 기업 대상으로 주로 판매해 왔는데, 이번 고양국제꽃박람회를 계기로 일반 소비자 대상으로 판매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하이팟은 성북구 시니어 기술창업센터에 입주해있다. 성북구 시니어 기술창업센터는 중소기업과 창업진흥원이 지원하는 센터로 직장 경력이 있는 만 40세 이상의 기술창업을 원하는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창업 장소 및 교육 등을 제공하고 있다. 현재 성북구청과 한성대학교 산학협력단이 공동 운영 중이다. epi0212@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