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 ‘토막살인’ 피의자 얼굴 공개… “죄송하다” 말만 되풀이

안산 ‘토막살인’ 피의자 얼굴 공개… “죄송하다” 말만 되풀이

기사승인 2016-05-07 15:13:55
[쿠키뉴스=김진환 기자] 경기도 안산 ‘토막살인 사건’ 피의자의 얼굴이 공개됐다.

피의자 조모씨는 영장실질심사를 받으러 가면서 취재진의 질문에 “죄송하다”는 말만 되풀이했다.

경기 안산 단원경찰서는 7일 살인 및 사체훼손·유기 혐의로 조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영장실질심사에 참석하기 위해 경찰서를 나왔다. 오후 1시40분쯤 경찰서 현관 앞에 모습을 드러낸 조씨는 마스크나 모자 등을 착용하지 않아 얼굴이 그대로 공개됐다.

조씨는 올 3월 말경 인천 연수구 자택에서 동거하던 최모씨를 자신이 나이가 어리다는 이유만으로 수차례 무시했다는 이유로 살해하고 시신을 훼손,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다. goldenbat@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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