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구성·범용성 갖춘 자전거 뜬다

내구성·범용성 갖춘 자전거 뜬다

기사승인 2016-05-11 14:38:55

[쿠키뉴스=조규봉 기자] 연이은 경제침체로 현명한 소비를 원하는 실속파들이 늘어나면서 국내 자전거 시장에도 가성비가 높은 제품들이 주목 받고 있다. 용도에 맞게 자전거를 구비하거나 고가의 해외 브랜드 제품을 선호하기보다 합리적인 가격과 실용적인 디자인 등 다양한 기능을 가진 제품들이 각광을 받고 있는 것이다.

국내 자전거 제품 중 가성비가 좋다고 평가 받는 미소자전거의 ‘미소 부르고스’는 로드 자전거의 프레임과 MTB의 변속성능을 결합한 하이브리드 자전거다. 안전성과 내구성을 바탕으로 다양한 기능이 내장되어 있어 산책용, 출퇴근용, 자전거 하이킹용 등 여러 용도에 맞게 활용 가능하다. 수입 자전거에 대한 니즈가 상대적으로 높은 국내 시장에서 지난 3월 말 기준 국내 브랜드 단일 모델로 판매량 2만 대를 돌파하기도 했다.

상용화된 자전거 재질 중에서 가장 내구성이 뛰어나다고 알려진 크로몰리 프레임과 포크로 제작되었으며, 잔고장이 적은 고성능의 24단 기어비와 튼튼한 휠셋으로 다양한 지형에서 안전하고 편안한 주행이 가능하다. 군더더기 없는 깔끔한 외관에 짐받이나 머드가드를 창착하면 여행용 자전거로도 사용할 수 있다.

미소 부르고스뿐만 아니라 미소자전거에서 출시되는 자전거 모두 국내 미소자전거 매장 어디에서나 다이렉트 A/S 시스템을 통해 5년간 무료로 점검, 정비를 받아볼 수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미소자전거 관계자는 “기존 자전거 유통구조와 달리 제조사 주도 하에 유통, 판매, A/S가 이루어지고 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며 “미소자전거는 KC 국가통합인증마크 기준을 획득했을 뿐 아니라 ANTI-RUST CHROMOLY, DOUBLE BUTTED 기술을 적용한 프레임을 사용, ㈜스마트자전거와 협력하여 고객이 안전하게 오랫동안 자전거를 즐길 수 있도록 연구, 개발에 힘 쓰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2009년 한강스포츠가 ‘평생 타는 자전거’를 모토로 처음 출시한 미소자전거는 미소 부르고스를 비롯해 미소 아스트로가, 미소 레온, 미소 페라다 등의 모델을 선보이고 있다. ck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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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규봉 기자
ckb@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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