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의 기운 꿈틀대는 4일간의 축제

생명의 기운 꿈틀대는 4일간의 축제

기사승인 2016-05-13 11:14:55
"지난해 열린 성주생명문화축제 장면. <사진=성주군>"

[쿠키뉴스 성주=김희정 기자] ‘2016 성주생명문화축제’가 오는 19~22일까지 상주 성밖숲 일원에서 펼쳐진다.

이번 축제는 14일 서울 경복궁과 광화문에서 열리는 세종대왕자 태봉안 출정행사를 통해 화려한 시작을 알린다.

본격적인 축제 시작일인 19일 세종대왕자태실에서 생명선포식, 생명의 움터 퍼포먼스와 성화 봉송이 진행된다.

이날 성밖숲에서는 오후 7시부터 머슬&휘트니스대회와 해외 각국의 민속공연, 축제 개막식, 걸그룹 여자친구의 축하공연, 최정원과 홍지민의 뮤지컬갈라쇼 등이 펼쳐진다.

또 20일부터는 지역특산물 참외를 이용한 참외화채 퍼포먼스, 해외 민속공연, 마당극, 가면극, 연극, 국악, 가요, 퓨전음악공연 등이 진행된다.

힐링로드체험과 숲속작은음악회도 열리고 테너 김동규와 노사연 등이 출연하는 태교음악회가 대구MBC교향악단 연주로 성밖숲의 밤하늘을 적신다.

21일에는 다문화가정 부부의 전통혼례, 해외 민속공연 공연, 성주참외가요제 등이 진행되며, 14일 세종대왕자 태실 태봉안 경복궁행사에 이어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성주에서의 안태사 영접의식과 행진이 열린다.

마지막 날인 22일에는 성밖숲에서 성주전통시장, 군농협사거리, 성주군청을 지나 성밖숲까지 약2㎞걸쳐 난장페스티벌이 펼쳐져 관람객들에게 이색적인 볼거리를 제공한다.

이와 함께 오후 6시부터 경북 청소년들을 위한 경북틴틴가요페스티벌이 개최되며, 이어 관운장 줄놀이와 화합한마당을 끝으로 축제의 대단원을 마무리하게 된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성주만의 독특한 생명문화와 성밖숲을 배경으로 한 다양한 볼거리, 즐길 거리로 구성된 ‘성주생명문화축제’가 관광객 맞을 준비에 한창이다”며 “관광객들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축제를 즐길 수 있도록 마무리점검을 철저히 하겠다”고 말했다. shine@kukimedia.com
shine@kuki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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