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 여행주간 포항은 북적북적

봄 여행주간 포항은 북적북적

기사승인 2016-05-16 13:55:55
"봄 여행주간 포항을 찾은 관광객들의 모습. <사진=포항시>"

[쿠키뉴스 포항=김희정 기자] 경북 포항시의 주요 관광지가 봄 여행주간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포항시는 지난 1~14일까지 ‘3대가 함께하는 봄 나들이’ 1박 2일 추천 코스 및 지역 주요 관광지와 연계한 특화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3대가 함께하는 봄 나들이’는 한국관광공사 트래블리더 기자단 팸투어를 시작으로, 한국문화관광연구원 여행주간 표본조사, 문화체육관광부 기자단 포항 취재 등 다양한 매체와 기사를 통한 홍보 마케팅으로 관광객들이 포항을 찾는 촉매제가 됐다.

특히 여행주간 중 처음으로 운영했던 지역 13곳의 주요 관광지 스탬프투어에는 7700여명이 참여하며, 지역 관광명소와 특산품 홍보에 큰 도움을 줬다.

스탬프투어에 많은 관광객 및 시민들이 참여함에 따라 포항시는 호미곶 새천년기념관, 구룡포근대문화역사관, 포항운하관, 죽도시장 특산품판매장 등 주요 관광명소에 문화관광해설사 및 관광자원봉사자들을 추가 배치했다.

지난 5~8일까지의 황금연휴 기간 KTX는 1일 평균 7천여명이 이용했고, 대구-포항 고속도로는 3만여대, 울산-포항 고속도로는 6천여대의 차량이 오간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봄 여행주간을 계기로 포항시는 주요 관광지 홍보, 지역 축제 브랜드화, 할인업체 등과 연계한 다양한 이벤트를 발굴해 동해안 최고의 해양관광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콘텐츠를 강화할 방침이다.

편장섭 국제협력과장은 “도시, 시민, 관광객이 함께 들썩일 수 있는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더 많은 아이디어 발굴과 체계적인 관광 시스템으로 누구나 찾아오고 싶은 도시 포항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hine@kukimedia.com
shine@kukimedi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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