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라우드컴퓨팅발전법이 2015년 9월부터 시행되면서 모든 분야에서 클라우드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데 수많은 분야의 지식정보를 체계적으로 관리해야 하는 도서관은 클라우드 환경이 최적이다.
지난해 11월 클라우드컴퓨팅 기본계획(2016-2018) 발표를 통해 국내 전 분야의 클라우드 도입 활성화를 주도해 오고 있는 미래부는 지식정보자원이 집결되어 있는 대표적 지식 저장소로서 국회도서관을 클라우드 환경이 요구되는 최적의 거점에 속한다고 보았다.
또 작년 클라우드법 통과 이전부터 ‘국가지식자원 메타데이터 센터구축을 위한 정책연구용역’을 추진해 오던 국회도서관 역시 클라우드 도입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본 사업을 통해 국회도서관은 클라우드 활용을 통해 통합된 국가 지식정보의 메타데이터센터를 구축함으로써 국가 지식정보자원의 체계적 보존, 관리가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국회도서관 국가지식정보 클라우드에 탑재될 데이터는 국회도서관이 1964년부터 구축한 약 380만 건의 지식정보 데이터로 양적, 질적 측면에서 국내 최고를 자랑하고 있다. 일부 미소장 데이터는 유관기관의 협조를 통해 보완해서 클라우드 환경에서 국가지식정보의 통합관리센터를 운영할 계획이다.
연간 1700만 명의 학술연구자가 이용하는 국내 대표적 전자도서관을 운영 중인 국회도서관이 국가 클라우드 시범사업에 대표 주자로 뛰는 것은 국가적으로나 도서관계로나 그 의미가 남다르다.
미래부와 국회도서관은 정부3.0 정책의 추진 방향에 따라 기관 간 데이터 공유, 개방, 협력을 통해 클라우드와 빅데이터 환경에서 국가지식정보자원의 체계적 관리 및 실현을 구체화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했다.
한편 이번 사업은 조달청에 사업과 관련한 사전규격공고를 마쳤으며 본 공고를 거쳐 사업자 선정 후 6월초부터 정보화전략계획수립, 지식정보DB구축, 기계가독형 시멘틱데이터(LOD) 구축 등 본격적으로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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