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조민규 기자] 양승조 국회의원(보건복지위원회 더불어민주당 위원)과 한국사회복지시설단체협의회는 지난 16일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사회복지시설 운영규정 개선방안 모색’을 주제로 2016 한국사회복지시설단체협의회 춘계토론회를 실시했다.

이날 토론회는 정무성 숭실사이버대학교 부총장의 발제로 각계 전문가와 보건복지부 및 서울시 담당 공무원과 함께 사회복지시설 운영규정 개선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됐다.

현재 사회복지시설운영 사업이 국가와 지방사무로 나뉘면서 시도별 지원편차가 발생하고 결국 서비스수준에 영향을 미치는 등 쉽지 않은 현안들이 발생하고 있다.

이와 관련 이번 토론회는 시설운영과 서비스 제공에 있어 전 사회복지시설 영역에서 공통적으로 적용되는 정부 지침에 대한 다양한 논의를 통해 운영규정 개선방안에 대한 필요성을 공감하고 향후 적극적으로 개선안을 마련할 수 있도록 합의하는 자리가 됐다는 평가다.


토론회 현장에는 전국의 아동, 노인, 장애인 등의 사회복지시설 종사자 400여명이 참여했으며, 공통 아젠다를 가지고 협력해 나가는 과정에서 모든 사회복지시설 영역에 긍정적인 변화들을 만들어 낼 것으로 기대했다.

사회복지시설단체협의회 임성현·최주환 상임공동대표는 “우리 시설의 일을 우리 단체들만의 노력으로 해결해 가기는 쉽지 않다. 오늘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의 협조적 노력과 사안에 따라 국회에서의 도움도 필요하며, 우리 한단협은 연대와 협력을 통해 더욱더 국가 복지 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며 앞으로의 행보를 다짐했다.

한국사회복지시설단체협의회에는 한국노숙인복지시설협회, 한국노인복지중앙회, 한국노인종합복지관협회, 한국사회복귀시설협회, 한국사회복지관협회, 한국시니어클럽협회, 한국아동복지협회, 한국여성복지연합회, 한국장애인복지관협회, 한국장애인복지시설협회, 한국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 한국재가노인복지협회, 한국지역자활센터협회 등이 참여하고 있다.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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