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바이오로직스는 30일 “상장 준비를 위한 킥오프 미팅을 열었으며, 이번 미팅에는 한국투자증권, 씨티 등을 비롯한 5개 주관사와 법무법인 관계자 등 총 80여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미팅에서는 관계자 상견례와 상장 관련 제반 사항에 대한 주요 이슈 공유, R&R 등에 대한 논의가 이뤄졌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올해 안에 코스피 상장을 추진하겠다고 최근 발표했다. 회사는 상장을 통해 자금을 유입, 과감한 투자와 기술혁신을 통해 세계적 바이오제약 기업으로 한 단계 도약하겠다는 목표다.
삼성은 신수종 사업으로 바이오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힌지 5년이 됐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011년 설립 후 품질 및 가격경쟁력을 바탕으로 단숨에 바이오의약품 생산 분야 글로벌 3위 기업으로 도약했다.
지난 2013년 7월 상업 생산을 시작한 제1공장은 지난해 11월 미국 식품의약국(FDA)로부터 제조 승인을 받고 현재 가동 중이다. 2013년 9월 착공한 15만리터 규모의 제2공장은 올해 2월부터 상업생산에 들어갔다. 아울러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제3공장이 완공되는 2018년이면 36만리터 생산 능력을 갖춰 ‘글로벌 CMO 1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newsroom@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