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발 전문 국제학술대회 7월 서울에서 개최

당뇨발 전문 국제학술대회 7월 서울에서 개최

기사승인 2016-05-31 00:17:55
"김동익 당뇨발학회장, 아시아 당뇨발학회 출범의 초석 기대

[쿠키뉴스=조민규 기자] 1회 당뇨발 전문 국제학술대회(Congress of Diabetic Limb Salvage in Asia, 이하 DLS)가 오는 7월8일, 9일 양일간 서울아산병원 동관 6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15개국(미국·영국·독일·중국·일본·홍콩·말레이시아·베트남·태국·타이와·필리핀·사우디아라비아·이집트·쿠웨이트 등)에서 400여명(국외 100여명, 국내 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당뇨발의 감염분야의 세계적인 대가 벤자민 A. 업스키(University of Oxford, United Kingom)를 비롯해 로렌스 A. 레브리(Southwestern Medical Center, USA), 크리스토퍼 E. 아틴저(MedStar Georgetown University Hospital, USA), 마티아스 티스콥(Technische Universitat Munchen, Germany) 등이 주요연자로 나선다.

특히 각 지역의 상황을 들어보고, 강연과 포스터발표 등도 진행된다. 8개 심포지엄에서는 당뇨발 평가·진단, 아시아권 현실 발표, 상처관리, 다학제 접근 등에 대해 전반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김동익 대한당뇨발학회장(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혈관외과 교수)은 “이번 학술대회는 아시아 당뇨발학회를 만드는 시발점이다. 이번 학술대회에 앞서 12개국 대표들과 의견을 나누었다”f라며 “아시아학회가 된다면 인적교류를 비롯해 학문적 교류와 발전을 위해 프로젝트를 하는 것이 필요하다. 학회 발족된다면 이 두 가지를 목표로 해야 한다는 생각이다”라고 말했다.

이번 학술대회는 국내적으로 국내의료진에게 선진 의료에 대한 정보제공, 국내 당뇨발 분야의 학문적 및 환자에게 실질적인 도움, 최신 의약품, 첨단 의료장비와 기술 전시로 최신 정보교환 및 고유의 기회를 제공한다. 대외적으로는 국제학회 개최를 통한 국제 참가자 간 교류와 상호 이해증진, 아시아권의 당뇨발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 아시안 당뇨발학회 결성에 초석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전 국민의 10% 당뇨병을 앓고 있으며. 125만명이 당뇨발로 고통 받고 있다. 특히 이중 4분의1은 수술을 받아야 하는 환자로 알려져 있다. 당뇨발은 당뇨병에 의해 발에 생기는 질환을 말하는데 당뇨발 환자의 약 20%는 발을 절단하는 것으로 보고 된다. kioo@kukinews.com


[쿠키영상] 수상스키 타는 6개월 아기, 보고도 신기해...‘부모님이 누구니?’

[쿠키영상] '테라포마스'가 현실로? 바퀴벌레 끈끈이에 붙어버린 사람들

[쿠키영상] 마치 살아서 움직이는 듯…새로운 꼭두각시 인형"
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