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의 삶이 존중되고 민주주의와 인권이 넘치며 평화가 가득한 대한민국 만들 것”

“서민의 삶이 존중되고 민주주의와 인권이 넘치며 평화가 가득한 대한민국 만들 것”

기사승인 2016-05-31 12:18:55
"인재근 의원 20대 국회 개원 소회 밝혀

[쿠키뉴스=조민규 기자]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서울 도봉갑)이 20대 국회 개원을 맞아 소회를 밝혔다.

인재근 의원은 ‘인재근의 편지’를 통해 “봄에서 여름으로 계절이 바뀌고 있다. 국회도 계절이 바뀌고 있다”며 “19대 국회를 정리하고 20대 국회를 준비하는 움직임으로 의사당이 분주하다. 바야흐로 새로운 국회, 새로운 정치가 시작되고 있다”고 국회의 분위기를 전했다.

이어 “지난 4.13 총선 결과는 충격 그 자체였다. 여소야대 국회의 탄생, 제1당의 교체, 3당체계의 등장 등 엄청난 변화가 있었다. 대한민국 그 누구도 예상치 못한 상전벽해와 같은 일이 벌어졌다”라며 “태산처럼 무거운 국민의 심판이 절묘한 의석 배분으로 모든 당에 심판과 기회를 동시에 주신 것”이라고 해석했다.

또 “더디고 둔한 정치를 국민들께서 앞서 가신 것”이라며 “이제 정치가 국민을 쫓아가야 한다. 정치와 국민이 다시 만날 수 있는 길은 오직 변화와 소통뿐”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상시 청문회법(국회법)’을 거부한 청와대에 대해 “총선 민심은 청와대의 담을 넘지 못했다”며 “(청와대는) 총선에 그토록 간섭해놓고 정작 심판 받은 것은 청와대가 아니라 국회라는 듯 남의 일처럼 말하고 있다. 더욱 안타까운 것은 새누리당이 이런 청와대의 한계를 넘어서지 못한다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인 의원은 “민심은 정치에 변화를 주문했지만 청와대는 변화를 거부했다. 이제 청와대가 아니라 국회가 역할을 해야 한다”라며 “국회가 역할을 하기 위해선 야당이 주도하는 정치를 하고 당당히 수권능력을 인정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서민의 따뜻한 친구로서 도봉과 국민께 드린 약속을 반드시 지키겠다. 그러기 위해 당을 혁신하고 반드시 정권교체를 이루겠다”며 “민주주의와 인권, 서민의 삶을 소중히 하는 길은 인재근의 처음이자 끝이다. 또 한반도 평화를 지키는 일은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를 위한 중요한 과제다. 민주주의자 김근태와 함께 꿈꿨던 ‘서민의 삶이 존중되고 민주주의와 인권이 넘치며 평화가 가득한 대한민국’을 이루기 위해 처음 품은 마음 그대로 계속 걸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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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규 기자
kioo@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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