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부커 인터내셔널상 수상작 한강의 ‘채식주의자’ 3주 연속 1위

맨부커 인터내셔널상 수상작 한강의 ‘채식주의자’ 3주 연속 1위

기사승인 2016-06-02 10:59:56
[쿠키뉴스=이영수 기자] 예스24 6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 순위에서는 맨부커 인터내셔널상 수상작 한강의 ‘채식주의자’가 3주 연속 1위를 차지하며 여전히 뜨거운 독자들의 관심을 보여줬다. 한강 작가에 대한 관심은 다른 작품으로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소재로 한 한강 작가의 2014년 장편 소설 ‘소년이 온다’는 지난주와 같이 2위에 자리 잡았고, 더럽혀지지 않는 어떤 흰 것에 관한 65개의 이야기를 시처럼 담은 2016년 신작소설 ‘흰’은 네 계단 오른 5위에 안착했다. 정유정 작가의 ‘종의 기원’은 한강 작가와 함께 국내 문학 열풍을 일으키며 2주 연속 3위를 유지했고, 혜민 스님의 ‘완벽하지 않은 것들에 대한 사랑’은 지난주와 같이 4위를 지켰다.

육아 멘토로 활약하고 있는 오은영 박사의 감정 조절 육아법을 담은 ‘못 참는 아이 욱하는 부모’는 지난주와 같은 6위에 머물렀다. 기시미 이치로와 고가 후미타케의 용기 시리즈 완성편 ‘미움받을 용기2’는 두 계단 내려간 7위를, 전작 ‘미움받을 용기’는 지난주와 같은 8위를 기록했다. 유발 하라리의 ‘사피엔스’는 두 계단 내려가 9위를 지켰고, 문제의 본질을 정확히 파악하고 창의적인 해결 방법을 찾아내는 천재들의 생각 패턴을 담은 ‘다르게 보는 힘’은 지난주 보다 한 계단 올라가 10위에 안착했다.

만화 ‘원피스 ONE PIECE 81’은 출간하자마자 11위로 순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나 자신을 지독히 사랑하는 법을 70개의 이야기로 풀어낸 스타 강사 김미경의 ‘김미경의 인생미답’은 지난주보다 두 계단 내려가 12위에 자리했고, 저널리스트인 저자가 하루 1시간 훈련으로 기억력 대회 챔피언으로 등극한 1년간의 기록 ‘1년 만에 기억력 천재가 된 남자’는 13위로 새롭게 순위권에 올랐다.

이밖에 인기 한국사 강사 설민석의 ‘설민석의 무도 한국사 특강’은 한 계단 오르며 14위를 기록했다. 채사장의 ‘시민의 교양’은 세 계단 오른 15위에,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은 두 계단 내려간 16위에 머물렀다. juny@kukimed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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