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이은지 기자] ‘복면가왕’에 출연한 ‘나의 신부’의 정체는 바다였다.
5일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 3라운드에서는 가왕인 '음악대장'에 도전하는 ‘나의 사랑 나의 신부’의 무대가 펼쳐졌다.
이어 3라운드에 진출한 '나의 신부'는 '하면 된다 백수탈출'에 맞서 박효신의 '야생화'를 선보였다. 가슴을 저미는 '나의 신부'의 가창력에 일부 패널들은 "눈물 난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관중은 '하면된다 백수탈출'의 손을 들었다. '백수탈출'은 83대 16이라는 압도적인 표차로 '나의 신부'에게 이겼다. 가면을 벗은 '나의 신부'의 정체는 바로 가수 바다. 원조 요정으로 통하는 바다의 등장에 패널들은 모두 박수를 치며 환호했다. 바다는 "지금 세상에 처음 태어난 것 같다"며 "정말 오랜만에 한국 무대에 나와 관객들을 만나니 좋다. 많이 떨렸고 그래도 진심을 담아서 불렀다"고 소감을 전했다. onbge@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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